금 선물, 금 ETF에 이어
oreo
2025.05.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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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금 ETF에 이어
금 선물, 금 ETF에 이어 골드바 투자 관심도 높아져 美·中 관세 협상 뒤 하락하던 금값 신용등급 강등 뒤 반등 코스트코는 골드바 구매 개수 제한 시행글로벌 관세전쟁,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맨해튼 다이아몬드 거리에서 금 현물을 찾는 사람들이 높아지고 있다./윤주헌 특파원“요새 금을 현물로 사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가게에 금이 부족해서 예약까지 받을 정도예요.”미국에서 다이아몬드와 금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뉴욕 맨해튼 47번가 ‘다이아몬드 거리’, 최근 만난 김남표 사장(킴스보석)은 “체감상 금을 사려는 손님이 30~50% 증가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초 본격화된 글로벌 관세 전쟁 등의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사람들의 눈이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으로 쏠리고 있다. 여전히 금 선물이나 금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하는 사람이 많지만, 금 현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스트리트에서부터 다이아몬드 거리까지 가장 오랫동안 검증된 안전 자산 중 하나인 금 투자 붐이 일고 있다”고 했다.이 거리 1층에는 200여 개의 보석상이 있다. 건물 2층에 조각조각 나뉘어 있는 가게까지 합하면 2000여 개 보석상이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은 다이아몬드를 거래하지만, 50여 가게에서는 골드바 형태의 금 현물도 다룬다. 45년째 보석상을 운영 중인 김 대표는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플로리다나 텍사스의 도매업체도 이 거리에 와서 금을 사간다”고 했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골드바가 부족해 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선지급하고 구매 예약을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보석상 ‘뉴욕의 보석들(Jewels of NYC)’ 대표 애런 아키온은 WSJ에 “높은 가격을 이용해 금을 팔려는 사람도 있고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투자를 하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거리 초입에서 ‘금 삽니다(WE BUY GOLD)’라는 팻말을 들고 있던 한 상인은 “어디서 거래를 하면 좋을지 나에게 묻는 사람이 많아지는 걸 보니 붐이 일어나긴 한 거 같다”고 했다.최근 세 달 런던귀금속거래소(LBMA) 고시 금 가격 추이.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지난달금 선물, 금 ETF에 이어 골드바 투자 관심도 높아져 美·中 관세 협상 뒤 하락하던 금값 신용등급 강등 뒤 반등 코스트코는 골드바 구매 개수 제한 시행글로벌 관세전쟁,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맨해튼 다이아몬드 거리에서 금 현물을 찾는 사람들이 높아지고 있다./윤주헌 특파원“요새 금을 현물로 사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가게에 금이 부족해서 예약까지 받을 정도예요.”미국에서 다이아몬드와 금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뉴욕 맨해튼 47번가 ‘다이아몬드 거리’, 최근 만난 김남표 사장(킴스보석)은 “체감상 금을 사려는 손님이 30~50% 증가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초 본격화된 글로벌 관세 전쟁 등의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사람들의 눈이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으로 쏠리고 있다. 여전히 금 선물이나 금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하는 사람이 많지만, 금 현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스트리트에서부터 다이아몬드 거리까지 가장 오랫동안 검증된 안전 자산 중 하나인 금 투자 붐이 일고 있다”고 했다.이 거리 1층에는 200여 개의 보석상이 있다. 건물 2층에 조각조각 나뉘어 있는 가게까지 합하면 2000여 개 보석상이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은 다이아몬드를 거래하지만, 50여 가게에서는 골드바 형태의 금 현물도 다룬다. 45년째 보석상을 운영 중인 김 대표는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플로리다나 텍사스의 도매업체도 이 거리에 와서 금을 사간다”고 했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골드바가 부족해 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선지급하고 구매 예약을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보석상 ‘뉴욕의 보석들(Jewels of NYC)’ 대표 애런 아키온은 WSJ에 “높은 가격을 이용해 금을 팔려는 사람도 있고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투자를 하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거리 초입에서 ‘금 삽니다(WE BUY GOLD)’라는 팻말을 들고 있던 한 상인은 “어디서 거래를 하면 좋을지 나에게 묻는 사람이 많아지는 걸 보니 붐이 일어나긴 한 거 같다”고 했다.최근 세 달 런던귀금속거래소(LBMA) 고시 금 가격 추이.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지난달 크게 치솟았다가 미중 관세 협상 무렵 하락했다. 16일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내리자 다시 상승했다./LBMA이 같은 현상은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골드바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최근 코스트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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