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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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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 [로그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속 주인공 홍랑은 무자비한 칼잡이다. 그야말로 '칼춤을 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화려하고 거침없이 칼을 휘두른다.이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들은 배우 이재욱이 대역 없이 대부분 직접 소화했다.'탄금'에서 주인공 홍랑을 연기한 이재욱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찍은 장면이 98%는 된다"며 "액션을 찍을 때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을 생각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액션 장면에 공을 들인 끝에 김홍선 PD의 탄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이재욱은 2화에 나오는 좁은 복도에서 앞뒤로 몰려오는 적들을 쳐내는 액션 신을 설명하며 "그 장면을 감독님이 앞에서 '마스터 샷'(장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인물을 담아내는 촬영)으로 찍었는데, 모니터링하면서 '야! 장혁 같다'고 소리치셨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떠올렸다.4화에선 한밤중 은행나무 숲에서 벌이는 칼싸움을 힘들게 촬영했다.그는 "나흘간 촬영한 장면"이라며 "걷다가 바로 앞의 나무에 머리를 부딪힐 정도로 어두운 곳에서 크레인 4대를 설치하고 촬영했다. 모두가 힘들게 준비한 만큼 완벽한 그림을 구현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칼을 휘두르는 액션이 대부분이다 보니 조심스러웠던 부분도 많았다.그는 "전작 '환혼'은 판타지 사극이어서 어느 정도 속일 수 있는 액션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인물들이 직접 부딪히는 액션이었다"며 "합을 맞추면서도 상대를 다치지 않게 하려고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탄금'에서는 이재욱의 액션뿐만 아니라 감정 연기도 돋보였다.극 중 홍랑은 고통스러운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 결핍과 강박을 안고 살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인물이다.늘 차갑게 굴지만, 가짜 이복남매 재이(조보아 분)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은 것을 가수 이효리가 유기 동물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했다. /사진=내추럴발란스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46)가 유기동물 봉사에 참여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이효리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성에 있는 ‘평강공주보호소’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이효리·이상순 사료 2톤 기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효리는 보호소를 청소하고 직접 유기 동물에게 밥과 간식을 먹이는 등 정성스럽게 동물들을 돌봤다. 또한, 이효리는 현장에서 보호소 방문 소감을 밝히고 유기 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이 방송을 통해 “서울로 이사했으니 앞으로 자주 오겠다”며 “아이들이 정말 깨끗하고 예쁘고 사람을 좋아하니 입양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연예계 대표 반려인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는 2010년 이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 순심이가 있다. 이효리는 앞서 “이 정도로 깊은 교감과 사랑을 해본 상대는 순심이가 처음”이라며 “깊은 사랑과 교감이 살면서 제일 행복감을 준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효리는 과거 순심이를 모델로 하는 달력을 제작해 판매하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펼쳤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인 1억 2000만 원을 한국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유기동물을 도울 방법은 사료 기부 말고도 다양하다. 자원봉사 정보 검색·신청·실적 확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명에 ‘동물’을 검색하면 동물 관련 봉사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물 분야 봉사활동에는 ▲동물 보 호센터 청소 ▲입소 동물 산책 ▲입소 동물 목욕 및 먹이 급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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