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통제·AI수익화 힘입어 역대 분기
oreo
2025.05.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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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통제·AI수익화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KT 계열사·SKT AIDC·LGU+ 고른 성장 '눈길'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분기 합산 영업이익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넘었다. 본업인 통신업에서는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비용통제와 더불어 계열사들의 선방이 실적을 견인했다. 미래 먹거리로 밀고 있는 인공지능(AI)에서도 본격적인 수익화가 이뤄졌다.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1조51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3.3% 급증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계열사 선방한 KT, AI도 청신호KT의 활약이 돋보였다. 1분기 연결 매출 6조8451억원, 영업익 6888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5.99% 불어난 규모다. 비용통제로 영업비용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한 가운데 부동산 계열사의 분양 이익과 클라우드 성장이 수익성을 높였다.실제 부동산 자회사 넥스트커넥트PFV는 서울 구의역 일대 강북본부 부지에 개발한 롯데 이스트폴 아파트 입주를 지난 3월 시작하면서 분양 매출과 이익을 이번 분기에 반영했다.또 다른 계열사인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2.2% 급증한 2491억원을 기록했다.여기에 KT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건비가 줄어든 것 또한 영업이익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AI 수익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AI·IT 사업에서 매출 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체 서비스 매출의 7%를 차지했다. 특히 AICC(AI 고객센터)와 IT 구축형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폭이 10.2%에 달했다.다만 통신 사업에서는 유선 매출이 1년 전보다 1.3%, 무선은 1.0% 증가하는 데 그쳐 성장정체를 확인했다. 미디어 사업 또한 IPTV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확대에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해 사실상 답보 상태였다.KT는 상반기 중 한국적 AI 모델과 보안을 강화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합작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AI 매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B2B(기업 간 거래) AX(AI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AICT(비용통제·AI수익화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KT 계열사·SKT AIDC·LGU+ 고른 성장 '눈길'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분기 합산 영업이익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넘었다. 본업인 통신업에서는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비용통제와 더불어 계열사들의 선방이 실적을 견인했다. 미래 먹거리로 밀고 있는 인공지능(AI)에서도 본격적인 수익화가 이뤄졌다.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1조51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3.3% 급증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계열사 선방한 KT, AI도 청신호KT의 활약이 돋보였다. 1분기 연결 매출 6조8451억원, 영업익 6888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5.99% 불어난 규모다. 비용통제로 영업비용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한 가운데 부동산 계열사의 분양 이익과 클라우드 성장이 수익성을 높였다.실제 부동산 자회사 넥스트커넥트PFV는 서울 구의역 일대 강북본부 부지에 개발한 롯데 이스트폴 아파트 입주를 지난 3월 시작하면서 분양 매출과 이익을 이번 분기에 반영했다.또 다른 계열사인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2.2% 급증한 2491억원을 기록했다.여기에 KT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건비가 줄어든 것 또한 영업이익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AI 수익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AI·IT 사업에서 매출 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체 서비스 매출의 7%를 차지했다. 특히 AICC(AI 고객센터)와 IT 구축형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폭이 10.2%에 달했다.다만 통신 사업에서는 유선 매출이 1년 전보다 1.3%, 무선은 1.0% 증가하는 데 그쳐 성장정체를 확인했다. 미디어 사업 또한 IPTV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확대에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해 사실상 답보 상태였다.KT는 상반기 중 한국적 AI 모델과 보안을 강화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합작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AI 매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B2B(기업 간 거래) AX(AI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AICT(AI+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SKT, AI 매출 '쑥쑥'…해킹 악영향 우려도SK텔레콤은 이통3사 가운데 AI 수익화를 가장 잘 보여줬다. 1분기 연결 매출은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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