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오른쪽
oreo
2025.05.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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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박용진(오른쪽 세 번째) 전 의원 등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보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무한경쟁’ 인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3 대선 후 당 전당대회나 내년 지방선거 출마 뜻이 있는 인사들을 한 조직에 동시 배치하는 방식으로 ‘실적 경쟁’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대선 득표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지만 공을 세우기 위한 내부 경쟁 과정에서 의원들 간 기싸움도 벌어지고 있다.민주당이 지역별 맞춤 공략을 위해 구성한 골목골목 선대위 구성만 해도 향후 당 안팎의 선거를 염두에 둔 경쟁 구도가 선명히 드러난다. 골목 선대위는 전국 각 지역에 중량급 인사들을 배치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민주당은 활동 성과를 평가해 추후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서울지역은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는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전현희 최고위원, 박주민 의원이 1차 인선으로 배치됐다. 여기에 박홍근·서영교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도 추가로 포함됐다. 1차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던 일부 인사들이 선대위 측에 직접 추가 배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누가 봐도 서울시장 후보들을 모아 놨는데, 누구는 들어가고 누군 빠진다면 빠진 사람은 당연히 서운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경기도의 경우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내부 경선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조정식·정성호 의원이 1차로 들어갔고, 경기지사 출마설이 있는 김태년 의원과 박광온 전 의원이 추가됐다. 강원도 역시 강원지사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우상호·이광재 전 의원이 함께 위원장을 맡았다. 충청도는 지역 연고의 다선 의원인 이인영·박범계 의원이 배정됐다.선대위의 이런 배치는 이 후보 특유의 인선 방식이 묻어난다는 평가다. 지역 공략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는 의원들 간 경쟁을 붙여 현장 밑바닥부터 제 일처럼 뛰게 만들려는 의중이라는 것이다. 한 의원은 “이 후보는 누구 한 명의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골반에 걸친 1.6kg짜리 웨어러블 로봇이 버거웠던 것도 잠시, 금세 다리가 가벼워졌다. 허벅지를 지지하는 웨어러블 로봇이 강한 힘으로 다리를 들어준 덕분이다. 한강공원 일대를 걷기시작하자 다리가 공중에 붕붕 뜬 기분마저 들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11일 서울 셔의도한강공원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영상= 방보경 기자)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여의도한강공원 순찰에 웨어러블 로봇을 적극 사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약 23만 8000평에 달하는 여의도한강공원은 한강변에 위치한 공원 중 최대 규모다. 테이저건, 권총, 수갑, 무전 등 3㎏에 달하는 물건들을 착용하고 걸어 다니는 경찰 입장에서는 피로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11일 서울 셔의도한강공원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영상= 방보경 기자) 이 같은 경찰의 피로도를 낮추고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은 웨어러블 로봇 8대를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20㎏짜리 배낭을 메고 평지에서 다닐 경우 12㎏ 무게로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해당 로봇은 최대 출력으로 가동하면 쉬지 않고 2시간을 쓸 수 있고, 일반적인 경찰 순찰 시 3~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승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 순찰팀장은 “보조장비를 착용하면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드는 데다 넓은 공간을 한번에 넓게 돌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관악산 둘레길에서 활용하기 시작한 범죄예방 목적의 드론도 선보였다. 경찰은 로봇이 갈 수 없는 곳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주로 강변 위에서 순찰을 하는 만큼 비탈길이나 풀숲에서 정신을 잃은 시민의 동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열화상 감지 기능이 탑재된 드론만 있다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사람을 확인하고 구조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행 장면도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이날 경찰은 가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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